자코모(Jakomo), 소파 업계 1위인 이유

대한민국의 소파 업계 1위를 꾸준히 유지해 온 기업 자코모(Jakomo)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이 글을 통해 자코모가 어떻게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소파 브랜드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자코모의 역사

1. 자코모의 시작과 한결같은 대표 철학 (37년 역사의 시작)

자코모의 시작은 1986년 재경가구였습니다. 박경분 대표이사는 이때부터 지금까지 38년간 자코모를 이끌고 있는데요. 처음 시작은 달랑 직원이 3명인 영세 업체였습니다.

그녀는 지금도 다음과 같은 철학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라면 손해를 보더라도 뭐든 맞춥니다. 최고급 자재를 활용해 최상의 퀄리티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것, 그 이상으로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위와 같은 대표의 철학과 같이 자코모의 소파는 업계 안팎으로 좋은 품질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2. 1988년 첫 번째 성장을 경험하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서울 서초동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신축되면서 많은 매출을 기록하게 되는데요.

이때를 기점으로 리바트, 퍼시스, 에이스침대, 리오가구 등 내로라하는 대형사에서 주문이 쇄도하게 됩니다.

3. 외환 위기와 전화위복

외환 위기로 값싼 노동력을 찾아 중국에 공장을 건설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은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중국 공장을 철수하기로 한 박경분 대표는 새로운 돌파구를 구상하게 됩니다.

자체 브랜드를 기반으로 직접 제작과 디자인을 모두 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된 것인데요. 이러한 목표아래 가구의 본 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에 디자인사무소를 열게 됩니다. 디자인을 직접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즉, 소파의 디자인을 배우기 위한 일환이었던 것입니다.

이탈리아의 디자인사무소는 지금도 빠르게 이탈리아의 가구 트렌드를 파악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4. 자코모(Jakomo)의 탄생

이러한 과정에서 2005년 재경가구에서 자코모로 새롭게 탄생하게 됩니다. "우리의 소파를 이탈리아에 수출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재경(Jaekyung), 코리아(Korea), 모빌레(Mobile·이탈리아어 가구)의 앞 두 글자'를 따 JaKoMo(자코모)라는 브랜드가 탄생하게 됩니다. 자코모의 뜻은 '재경한국가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었네요.